▲ 지난달 31일 네팔 찬드라기리시에서‘브라이트경기대진테크노아카데미(Bright Gyeonggi Daejin Techno Academy)’개소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 임영문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원장과 한국IT업체 관계자, Bright Gyeonggi Daejin Techno Academy 이사장, 학교관계자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환영과 축하의 인사를 받으며 양국의 미래 발전을 위한 협력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대진TP)가 네팔에 IT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10일 대진TP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네팔 찬드라기리시에서‘브라이트경기대진테크노아카데미(Bright Gyeonggi Daejin Techno Academy)’개소식이 개최됐다.

브라이트경기대진테크노아카데미는 네팔 찬드라기리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Bright Future Secondary School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제협력사업이다.

네팔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대진테크노파크가 IT분야 전문교육을 지원하여 한국, 일본 등으로 관련 분야 해외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네팔의 미래 IT산업 기반 형성과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하여 설립됐다.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IT역량 갖춘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네팔에서는 IT 전문 분야에 맞춤화된 직무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자체 산업기반 및 인프라가 취약하여 인력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브라이트경기대진테크노아카데미’가 설립하게 됐다고 대진TP는 설명했다.

아카데미 개소 이후 원활한 교육 운영을 위하여 교육 기자재 및 운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해외 취업을 위한 언어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실질적으로 네팔 IT산업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국내 및 해외 IT업체의 부족한 인력 수요를 어느 정도 충당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대진TP는 브라이트경기대진테크노아카데미를 발판으로 향후 네팔에서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진TP 관계자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에 난다 키쇼르 푼 네팔 부통령 및 마드하브 쿠마르 전 총리 그리고 정부 각 부처의 장관들과 만남을 통해 아카데미 운영뿐만 아니라 가구, 환경 사업 분야에서 대진TP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받았다”면서 “이러한 사업 추진을 통해서 국위를 선양하고 양국의 우호 증진과 상호 호혜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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