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제공

애플이 레드 색상을 적용한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를 공개했다. 한국 출시는 이달 말로 예정돼 있다.

9일(현지시간) 애플은 아이폰8·아이폰8 플러스 레드 스페셜 에디션을 발표했다. 64GB 및 256GB 모델로 출시되며, 애플닷컴과 애플스토어 앱, 공인 리셀러 등을 통해 99만원부터 판매된다.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는 글래스와 알루미늄을 채택한 디자인, 레티나 HD 디스플레이, A11 바이오닉 칩이 특징으로 궁극의 증강현실(AR) 경험을 강화시킨 제품이다. 아이폰8 플러스는 1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인물사진 조명을 갖춘 사진 모드를 도입했다.

스페셜 에디션은 아이폰8의 특징인 알루미늄 밴드와 매끈한 블랙컬러 앞면이 레드 컬러와 조화를 이루도록 제작됐다.

호주와 캐나다, 미국, 영국 등 일부 국가 및 지역에서 10일부터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다. 한국과 대만, 스페인 등에서는 4월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날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X 가죽 폴리오 케이스도 함께 선보였다. 특수 무두처리 및 마감과정을 거친 유럽산 가죽으로 제작됐다. 다른 레드 색상 기기들과 마찬가지로 일부 판매금액이 글로벌 펀드 HIV/에이즈 기금으로 전달된다.

아이폰X 가죽 폴리오 케이스는 10일부터 애플닷컴 온라인 홈페이지와 애플스토어 앱 등에서 12만9000원에 출시된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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