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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성폭행 피해' 주장 A씨 상대 맞고소 "가족들 오해서 오는 고통 힘들어"

가수 김흥국이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맞고소했다.

김흥국은 지난 20일에도 A씨를 상대로 정신적 물질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 한 바 있다.

김흥국은 "연예계에서 30년 넘게 쌓아온 위치를 한순간에 잃을 위기에 처했다. 사랑하는 아내, 가족들과의 오해에서 오는 고통은 더욱 힘들다"고 밝혔다.

앞서 30대 여성 A씨는 한 방송에 출연해 2년여 전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는 지난 21일 김흥국을 강간·준강간·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A씨를 맞고소한 김흥국은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 수사 기관의 모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흥국은 A씨에 대한 2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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