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그리너스 FC 선수단이 상록수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상록수요양원


안산 그리너스 FC 선수단이 지난 13일, 상록구에 위치한 상록수요양원을 방문해 춤과 공연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상록수 요양원은 치매, 노인성 질환 등을 가진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는 시설로 안산 그리너스 FC가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 일환으로 형성한 ‘그리너스 봉사대’는 상록수요양원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며, 시설에 생활하며 다양한 문화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정서적 만족과 기쁨을 선사했다.

이어 ‘박홍근 홈패션’을 통해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침구류를 기증했다. 박홍근 홈패션은 안산이 리그에서 1골을 넣을 때마다 침구류 10채씩 기증해왔다.

안산 박공원 단장은 “구단이 유지되고 운영되는 것은 시민들의 지지와 응원으로 이뤄지는 것이며, 우리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를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상록수요양원 관계자는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을 위해 원내 행사를 진행 중이었는데, 마침 그리너스 봉사대가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해 춤과 노래를 선보여 원내 직원과 어르신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했다”며 “안산시를 대표하는 ‘안산 그리너스 FC' 선수들의 활약을 기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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