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솔(수원 청명고)이 제29회 전국춘계여자역도대회 고등부 63kg급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김한솔은 21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서 열린 대회 첫날 고등부 63kg급 경기서 월등한 기량으로 인상 84kg, 용상 110kg을 각각 들어 올리며 1위를 차지한데 힘입어 합계서도 194kg으로 정상에 올라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김한솔의 기록은 인상(77kg), 용상(97kg), 합계(174kg)서 모두 2위를 차지한 임수인(충북체고)의 기록보다 20kg을 상회했다.

또 한지우(인천체고)는 고등부 53kg급 인상(67kg), 용상(85kg), 합계(152kg)서 김연호(인상65kg·용상81kg·합계146kg, 정광고)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이한솔(인천 검단중)은 중등부 48kg급 인상서 50kg, 용상서 55kg, 합계서 105kg을 각각 기록하며 모두 1위에 올랐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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