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문산수억고가 제56회 보람상조배 전국남녀중고종별탁구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서 정상에 올랐다.

문산수억고는 21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고부 단체전 결승 경기서 2연패에 도전했던 지난대회 우승팀 수원 청명고를 4―2로 제압했다.

문산수억고는 준결승서 독산고를 4―1로, 청명고는 호수돈여고를 4―2로 각각 물리쳤다.

문산수억고의 김예린·유한나는 여고부 복식 결승서 팀 동료 위예지·안소연을 접전끝에 3―2로 꺾고 정상에 올라 단체전에 이어 2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또 우형규(부천 중원고)와 김지민(파주 문산수억중)은 남고부 및 여중부 개인전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우형규는 남고부 단식 결승서 김수환(창원남산고)을 3―1로, 김지민은 여중부 결승서 권아현(수원 청명중)을 3―1로 각각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형규는 준결승서 오민서(수원 화홍고)를 3―0으로, 김수환은 배희철(부산체고)을 3―0으로 각각 물리쳤고, 김지민은 준결승서 변서영(군포중)을 3―1로, 권아현은 이채연(근화여중)을 3―0으로 각각 제압했다.

이밖에 안준영·최인혁(동인천고)조는 남고부 복식 결승서 같은학교의 이상훈·김우진 조를 접전끝에 3―2로 꺾고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수원 화홍고는 남고부 단체전서 대전동산고에 2―4로, 최예진·김지민(안양여중)은 여중부 복식서 김서윤·이호진(문성중)조에 1―3으로 각각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문산수억고는 여고부 개인전서 4강에 유한나, 안소연, 위예지 등 3명이 진출했으나 결승서 유한나가 최해은(독산고)에 2―3으로 아깝게 져 은·동메달 수확에 그쳤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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