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동센터에 근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이 10대 여학생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4)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사회복무요원으로 의정부 소재 아동센터에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해당 아동센터에 다니는 10대 여학생 B양을 성추행,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A씨는 “올해 초 성관계가 있었지만 서로 좋아하는 사이였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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