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20일 인천 남구 할렐루야빌딩에서 열린 홍미영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홍미영 예비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홍미영 인천시장 예비후보 사무소
홍미영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인천 남구 주안6동 할렐루야빌딩에 선거사무소 문을 열었다.

지난 20일 열린 홍미영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현역 국회의원, 3명의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등 1천여 명이 운집, 큰 성황을 이뤘다.

홍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4년 인천시장 임기를 마친 뒤 오늘 길거리에서 인사 드렸던 유권자들이 등 두드려 주며 ‘삶을 바꿔줘서 고맙다’고 격려 해주는 인천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인사말을 마친 뒤 홍 예비후보는 현장감 있게 출근길 등에서 시민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인사하는 모습을 재연,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 정치권에서는 윤관석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 김상희·박찬대·설훈·신동근·유동수·유승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영상을 통해 개소식을 축하했으며 최용규·최순영 등 전 국회의원들도 자리를 빛냈다.

이밖에 이성만·허종식 지역위원장 등 많은 원외 인사와 지방선거출마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행사장을 찾았다.

윤관석 민주당 인천시장 위원장은 “홍미영 후보는 정통 민주화운동세력”이라며 “선거 본선에서 6전 6승을 거둔 행정의 달인 홍미영 인천시장 후보의 꿈과 능력이 어디까지 미치고 이뤄질 지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송영길 국회의원은 영상을 통해 “홍미영 후보는 시민운동과 국회의원 경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풀뿌리 지방자치를 발전시켜왔다. (인천시 정부가 교체되면)인천에 두 명의 시장이 있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뒤에서 열심히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GM 노동자 등 15명이 ‘홍미영에게 바란다’라는 영상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양극화 해소 등을 주문했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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