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 힘이 되는 시장, 사람이 존중받는 인천 만들겠다"

▲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인천시장선거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인천시장선거 예비후보가 19일 인천시 남구 주안동 시민공원에서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위대한 국민의 힘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지만, 인천은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다"며 "현 시장은 '힘 있는 시장'을 내걸고 당선됐지만, 그 '힘'은 시민의 삶을 아무것도 바꾸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천에서 정치를 배우고, 국회의원이 되고, 정무부시장을 했기 때문에 인천의 문제가 무엇인지, 인천이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시민에게 힘이 되는 시장, 사람이 존중받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17대 국회의원,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지내고 2016년 정세균 국회의장이 취임한 이후에는 의장 비서실장, 국회 사무총장(장관급)을 맡았다.

 민주당에서는 김 예비후보와 함께 박남춘 국회의원(인천 남동갑),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이 당내 경선을 준비하고 있고 자유한국당에서는 유정복 현 인천시장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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