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인천 전자랜드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전자랜드는 18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KCC를 75-74로 제압하고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95.2%에 이른다.

전자랜드의 브랜드 브라운은 27점 12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강상재도 17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전자랜드는 4쿼터 초반 KCC 이정현에게 3점포를 허용하며 54-64까지 뒤졌다.

박찬희의 3점슛과 브라운의 골밑슛 등으로 63-66까지 따라 붙었지만, 종료 5분 46초를 남기고 이정현에게 3점슛을 내주며 65-70이 됐다.

전자랜드는 종료 1분 35초 전 정효근의 자유투로 70-70 동점을 만들었고 박찬희의 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20초 전 KCC 찰스 로드에 골밑슛을 허용하며 73-74로 다시 뒤집혔다.

하지만 4초를 남기고 브라운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극적인 승리를 일궜다.

전자랜드는 20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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