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매탄고가 2018 경기도꿈나무축구대회 고등부서 초대챔프에 올랐다.

매탄고는 18일 이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대회 고등부 학원부 결승경기서 김상진과 진현태가 전후반 1골씩을 터트리며 시흥 서해고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매탄고는 올해 처음 열린 도꿈나무축구대회 초대챔프에 올랐다.

매탄고는 경기시작 5분만에 김상진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고, 만회골을 넣기 위해 서해고의 거센 추격전이 전개되던 후반 23분 진형태가 추가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안양공고와 수원고는 공동 3위에 올랐다.

매탄고 신상휘는 최우수선수상을, 박지민은 최우수 골키퍼상을, 주승진 감독과 김석우 코치는 최우수감독 및 코치상을 각각 수상했다.

조성민(서해고)은 최다득점상을 받았다.

또 뉴양동 FC는 고등부 클럽부서 초대 챔프에 등극했다.

뉴양동 FC는 클럽부 결승서 조서현이 2골을 터트리며 SC성남을 3―1로 가볍게 물리쳤다.

뉴양동 FC는 전반 24분 조서현이 선취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5분뒤 SC성남 김성진에 동점골을 허용,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 초반 팽팽한 균형은 11분 정유석이 추가골을 터트린 뉴양동 FC로 기울었고, 종료직전 조서현이 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성맞춤 FC와 파주축구센터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뉴양동 FC의 정유석은 최우수선수상을, 이정민은 최우수 골키퍼상을, 권태규 감독과 김도헌 코치는 최우수감독과 코치상을 받았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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