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주택에서 박모(52)씨가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부인은 경찰에서 “아침에 남편을 깨우려고 살펴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장 등을 지낸 박씨는 지난 2일 남동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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