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상 전 전국노사모 사무처장이 지난 15일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심 전 사무처장은 “혁신과 복지로 사람 사는 성남을 만들겠다”며 “비전은 재개발 전반을 사람중심의 재개발로 혁신하고 4차산업 전환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복지는 시민의 행복추구, 자유 확대라는 자유민주주의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주제”라며 “복지를 바탕으로 한 혁신을 통해 4차산업 맞춤형 도시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 최대 현안은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주거환경 문제다. 재개발도 혁신의 관점에서 보고 있다”며 “극소수가 불로소득 잔치를 벌이는 재개발이 아니라 사람중심의 재개발로 혁신해 서민과 중산층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시재생이든 재개발이든 새로이 도시계획을 세울 때 4차산업 전환기에 대응하는 스마트시티를 만들어야 한다”며 “가장 먼저 자율주행차를 보급하고, 이에 맞춰 자율주행 전기버스를 도입해 완전공영제로 버스무료시대를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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