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은 1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018 경기 영아티스트’를 모집한다. 경기 영아티스트는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도문화의전당이 2015년부터 운영해왔다. 경기 영아티스트는 먼저 1년의 활동기간을 통해 데뷔무대 뿐 아니라 독주회, 협연, 찾아가는 콘서트 등 다수의 무대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외 저명 아티스트의 마스터클래스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국제무대 데뷔를 위해 지원하며, 영아티스트로서 활동기간이 끝난 후에도 독주회 개최, 갈라 무대 기획 등 꾸준한 관리가 이어진다. 정재훈 도문화의전당 사장은 “젊은 인재들이 국제 무대에 서기까지 수많은 무대 경험이 필요하지만 정작 독주회를 하나 개최하려면 엄청난 비용 부담과 기획, 모객에 있어 현실적 한계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며 “이런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해 영아티스트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영아티스트 모집은 1차 서류심사(동영상)와 2차 실기 오디션 심사(예선), 3차 실기 오디션 심사(본선)로 진행되며 이메일(nanumi@ggac.or.kr)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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