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행궁동 골목에 남아 있는 역사에 스토리를 접목시킨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 프로그램을 마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은 행궁동 등 화성행궁 인근의 골목 구석구석에 숨겨진 역사 및 이야기를 골목해설사와 함께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총 3가지 코스로 운영, 1시간이 소요된다.

첫 번째 길은 화성행궁에서 출발해 신풍초~화령전~생태교통마을~벽화골목~수원전통문화관~장안문~화서문~나혜석 다전골목~화성행궁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두 번째 코스는 화성행궁~이아터~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북수동성당~팔부자문구거리~화홍문~수원화성박물관~여민각~화성행궁, 세 번째 코스는 화성행궁~공방거리~한데우물길~사랑방손님과어머니 촬영장소~팔달사~팔달문~팔달시장~통닭거리~여민각~화성행궁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참여 인원은 5명부터 15명까지로,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swcf.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한 뒤 골목해설사와 함께 투어를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31-290-3564.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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