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니 갈렉키 인스타그램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별세 소식이 전세계에 전해진 가운데 미국드라마 '빅뱅이론'의 출연 배우들이 추모의 뜻을 밝혔다.

페니 역을 맡았던 칼리 쿠오코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티븐 호킹 박사와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 그는 우리를 웃게 만들었으며, 그의 삶과 커리어는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며 "당신의 지식과 용기에 감사한다. 모든 사람에게 영감을 주어서 감사하다"고 애도했다.

레너드 역을 맡은 조니 갈렉키 또한 "RIP, 스티븐 호킹. 모두가 당신의 업적과 당신의 유머 감각까지 그리워 할 것이다"라고 추모를 전했다. 이들은 이같은 글과 함께 스티븐 호킹 박사와 '빅뱅이론' 출연진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AFP,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은 스티븐 호킹이 이날 오전 영국 캠브리지의 자택에서 향년 76세의 나이로 임종했다고 보도했다. 유족들은 "사랑하는 아버지가 오늘 돌아가신 것에 슬픔을 느낀다"며 “그는 훌륭한 과학자이자 특별한 사람이었다. 우리는 영원히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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