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강남여성병원은 오는 24일 오후 3시 병원 1층에서 ‘강남여성병원 그랜드 리뉴얼 오픈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서는 축하 공연 및 다과회가 열릴 예정이다.

강남여성병원은 1985년 개원해 34년간 여성들을 진료해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 등의 문제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 2016년 12월부터 환자들의 편의를 위한 외래 진료실 인테리어 및 병원 외관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만들어진 병원 앞 6미터 높이의 2마리 토끼 조형물은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의료서비스에 감동받고, 감탄했으면 좋겠다는 의미의 감동이, 감탄이라는 이름을 붙여 눈길을 끈다.

나종인 강남여성병원 행정원장은 “이번 리뉴얼은 시설 및 의료진을 재구성해서 병원이 새롭게 출발한다는 의미”라며 “웃음, 친절, 감동을 주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여성병원은 지난해 9월 5대암 검진 가능 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달부터 손이나 기기를 이용한 근육, 관절 통증치료인 도수치료 진료 및 스킨케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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