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가까이서 쉽게 보기 힘들었던 진짜 ‘개그 공연’이 펼쳐진다.

개그, 마술, 노래, 연기, 춤 모든 공연이 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종합 문화 콘텐츠 ‘쇼그맨(Show_g_man)’이 오는 18일 오후 2시, 5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진행된다.

오산문화재단이 기획한 이번 공연은 오랫동안 KBS TV프로그램 ‘개그콘서트’로 실력을 갈고 닦아 인지도를 쌓아온 주역들인 박성호, 김재욱, 김원효, 이종훈, 정범균 등 5명의 개그맨들이 펼치는 쇼다.

쇼그맨은 TV에서 선보였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공연장 관객과 직접 호흡하고 함께 만드는 공연으로 특화시켜 볼거리와 즐길 거리 가득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다방면으로 뛰어난 다섯 명의 조합으로 개그, 마술, 콘서트를 접목해 공연 내내 관객이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펼치며 웃음 가득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팀의 리더인 박성호는 “개그쇼라고 해서 수준을 낮게 생각하고 오시는 관객분들이 공연을 보고 난 후 상상이상의 공연이라 칭찬하시며 쇼그맨의 팬이 되어 전국의 공연장을 누비는 우리를 또 보고 싶어 일부러 찾아온다”고 말했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공연이 끝난 후 모든 관객을 대상으로 출연자들과의 포토타임이 준비되어 있다”며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가족이 함께 관람하며 웃음이 가득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쇼그맨은 한국문화예술연합회에서 선정한 ‘2018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선발된 바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o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379-9999.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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