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2018 경기도축구협회장기 동호인축구대회 40대부서 정상에 올랐다.

안양시는 11일 포천 축구공원 C구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40대부 결승경기서 의정부시를 접전끝에 2―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양시는 준결승서 화성시를 2―0으로, 의정부시는 성남시를 1―0으로 각각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안양시는 결승전에서만 1실점 했을뿐 무실점을 기록하며 4경기서 2골 이상씩을 터트리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또 광주시는 50대부 결승서 안양시를 2―0으로 꺾고 시상대 맨위에 올랐다.

광주시는 준결승서 고양시를 2―0으로, 안양시는 동두천시와 0―0으로 비긴뒤 승부차기서 3―1로 각각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밖에 김포시는 대진대구장서 열린 여성부 결승서 부천시를 접전끝에 3―2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포시는 양주시를 7―0, 연천군을 5―0, 의정부시를 7―0으로 각각 대파하고 준결승서 과천시를 승부차기로 3―2로 제압했다.

반면 부천시는 16강전서 안산시와 2―2 무승부후 7―6 승부차기승을 거두고 8강전서 안양시에 1―0으로 승리하는 등 힘겨운 싸움을 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동호인축구대회는 이날 종료된 3개부를 비롯, 포천시에서 남자 30대·60대·70대부 경기가 17~18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열린다.

한편 남녀 초중고 및 대학부 등 엘리트선수들이 참가하는 2018 경기도 꿈나무축구대회는 소년체전 및 전국체전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이천시 일원에서 지난 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부별로 열린다.

이석재 도축구협회장은 개회식에서 “리스펙트 캠페인 취지에 맞게 선수단이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며 경기에 임해 기대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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