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덕수 바른미래당 여주·양평 공동위원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양평군수 출마를 공식 표명하고 있다. 김규철기자

김덕수(57)바른미래당 여주·양평 공동지역위원장이 26일 오전 양평군청 5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양평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덕수가 꿈꾸는 양평의 미래상은 근본적으로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고 질 높은 삶의 도시, 생활복지가 충만한 도시, 양평이 도·농 지자체의 모범이 되는 ‘표본도시’가 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인구 15만의 계획도시 글로벌 양평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수를 통해 양평을 혁신하겠다는 준엄한 명령도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선언’한 김 위원장은 “양평공사 흑자경영, 수도권 최고의 자립형 양평시, 아이들을 위한 교육혁신도시, 인·허가 행정시스템 획기적 개선, 객관적인 인사시스템 도입, 행정서바스 개혁을 통한 청렴도 극대화, 마을안길 대폭적 개선, 6차산업 농업도시 양평육성, 4년 임기내 쉬자파크내 전문의료 및 공업·농업 전문대학 유치, 양평사격장 문제 등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5·6대 군의원을 지내고 지난 6·4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양평군수 선거에 출마한 김 위원장은 당시 40%대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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