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편 세부사업계획은 여주시 홈페이지 사전정보공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철기자

여주시는 오는 3월초부터 2018년도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 마을공동농기계 구입 등 398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환경규제기준 강화 및 각종 행위제한 등으로 불이익을 받는 해당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팔당호의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 지역은 능서면·흥천면·금사면·산북면·대신면 등 5개 특별대책지역과 점동면·북내면·강천면·여흥동·오학동 등 5개 수변구역 일부지역으로 총 12개 읍·면·동지역 가운데 가남읍과 중앙동을 제외한 10개 면·동이 사업 대상지역이다.

여주시는 한강수계관리위원회로부터 78억원을 지원받아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 육영사업, 오염물질정화 등 4개 분야에 사업을 추진하며, 각 사업은 면·동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목적과 효율성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마을공동농기계 구입 등 134개 소득증대사업에 24억원,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247개 복지증진사업에 34억8천만원, 장학금조성 등 4개 육영사업에 2천만원, 하천정화활동 등 11개 오염물질정화사업에 3억원, 가계생활비 지원 등 직접지원사업에 1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지난 2월말 주민지원사업계획이 한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됐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으로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부사업계획은 여주시 홈페이지 사전정보공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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