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달수-채국희 커플이 결별설에 휩싸였다.
23일 한 매체는 "오달수와 채국희는 이미 만남을 정리하고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2008년 연극 '마리화나'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12년 영화 '도둑들'에서 재회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현재 양측은 결별설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오달수는 지난 8일 개봉한 영화 '조선명탐정3: 흡혈 괴마의 비밀' 제작발표회 당시 채국희와의 연애 및 결혼에 대해 "노코멘트"로 일관한 바 있다.
오달수는 1990년 연희단거리패에 입단해 연기 생활을 시작, 영화 '해적, 디스코왕 되다'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도둑들', '변호인'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 '터널', '조선명탐정'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배우 채시라의 동생인 채국희는 1994년 뮤지컬배우로 데뷔, 드라마 '행복을 만들어 드립니다' '스타일' '하녀들' '판타스틱' 등과 영화 '도둑들' '살인자의 기억법'에 출연했다.
한편 연희단거리패 출신 오달수는 최근 미투운동에 동참한 익명의 누리꾼들의 폭로로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지만 이 역시 3일째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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