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이 자택에서 흉기에 찔린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시10분께 A(41·여)씨의 남편 B(50)씨가 신고를 해왔다. 화성시의 한 아파트에서 부인 A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다는 신고였다. 

A씨와 B씨는 사건 발생 전 집에서 지인 2명과 술을 마시다가 부부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지인들이 돌아간 뒤 집 안에 있던 흉기로 자해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자세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병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