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욱 트위터 캡처
신동욱 "'성추행 논란' 이윤택 공식사과, 문재인 지지자의 감춰진 꼴"

이윤택 전 극단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성추문 논란에 대해 공식사과한 가운데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이를 언급했다.

19일 신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성추행 논란' 이윤택 공식사과, 욕망 제어장치 고장난 꼴이고 욕망의 폭주 기관차 꼴"이라고 적었다.

이어 "문재인 지지자의 감춰진 얼굴 꼴이고 좌파 문화권력의 추악한 민낯 꼴이다. OOO 절친의 사이코 성범죄 꼴이고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가면 벗겨진 꼴이다. 박범신 고은 이외수 이윤택 탁현민 '문재인과 친분' 꼴"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윤택은 지난 2016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지지연설을 했다는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 감독은 "당시 제가 했던 지지연설이 어떤 정치적인 행위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19일 이윤택은 오전 서울 종로구 30 스튜디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더러운 욕망을 억제하지 못했다"며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 무릎을 꿇고 제 죄에 대해서 법적 책임을 포함한 그 어떤 벌도 받겠다"고 사과했다. 홍지예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