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공유농업 프로젝트를 함께할 활동가를 모집한다.

18일 경기도는 경기도형 농정전략인 ‘공유농업’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할 핵심인력으로 ‘공유농업 활동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유농업은 소비자 먹거리 불안해소 및 농업인 소득창출을 위해 사회적 경제를 바탕으로 조성된 경기도만의 생산·유통시스템이다.

소비자가 생산자와 농장을 공유하고, 농작물 품목과 재배방법을 함께 결정하는 등 생산 과정에도 참여한다.

공유농업 활동가로 선정되면 프로젝트 기획·운영에 필요한 교육,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 사용권한 제공, 프로젝트 운영에 따른 수익금 등을 받게 된다.

사업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지원 자격은 법적 결격사유가 없는 개인·법인으로 지역, 나이 제한은 없다.

신청은 전담기업인 메이트크라우드(farmate.kr) 또는 에스에이쿱(sacoop.kr)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원(031-250-2771), 메이트크라우드(070-7010-5015), 에스에이쿱(070-8666-7928)에 문의하면 된다.

김충범 도 농업정책과장은 “공유농업 활동가들은 프로젝트를 주체적으로 기획해 도시민들에게 경험을 선사하고 농촌문제를 해결하는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면서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정인기자/ji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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