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수여는 관내에 거주하는 학생 중 모범적인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경찰, 협력단체, 주민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이날 장학금을 수상한 변 모(고교 2년) 학생은 “경찰서에서 장학금을 받는다고 해 무척 놀랍기도 하고 기뻤다”며 “앞으로 꿈을 향해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활동을 해온 오 모(여, 신길동)씨는 “장학금 전달뿐만 아니라 경찰서 견학, 진로청취상담도 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늘 곁에서 힘써주는 경찰에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심헌규 경찰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학업을 이어가는 고등학생들이 대견하다”며 “단원경찰서는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등을 근절할 것이며 항상 주민에 곁에서 함께 하겠으며 더욱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안산단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