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하 ‘10전비’)은 설을 맞아 지난 13~14일 이틀간 비행단 인근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위문품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10전비는 부대인근 세류3동, 평동, 서둔동, 금곡동 일대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40가구와 황계동 경로당에 쌀과 생필품 등 총 28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지원했다.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부대에 대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수렴하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 아동보육시설 봉사활동, 혈소판 헌혈, 군 진로직업 체험교육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공군상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위문활동을 주관한 한경환(대령) 감찰안전실장은 “설을 앞두고 비행단의 이웃인 지역 주민들에게 온정을 베풀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전비는 저소득 가정 연탄기증 및 농가 일손지원, 지역학생 방과 후 학습지원 등의 각종 대민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국민을 위한 군대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있다.

김준석기자/joo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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