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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TV프로그램]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다음날은 이승훈… 안방 응원준비

2018년 02월 13일(화)
김수언 soounchu@joongboo.com
어느새 찾아온 설날. 지쳐있던 일상에 단비같은 명절이다. 하지만 올해 설 연휴는 4일. 지난해 추석연휴가 최장 10일 동안 이어지는 황금연휴였던 것에 비하면 너무나 짧게만 느껴진다.

고향을 오고가는데에만 많은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돼 벌써부터 피곤하기만 하다.

짧은 휴일이 아쉽다면, 따뜻한 집에서 푹쉬는 것도 연휴를 보내는 좋은 방법.

온 가족이 옹기종기 TV앞에 모여 앉아서 담소를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열기가 한창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맞이한 이번 설날. 올림픽 경기 중계를 시청하며 다같이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이색적인 명절 풍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설 특집 TV프로그램들을 한 데 모아 소개한다.



▶지상파 3사, 평창 동계 올림픽 중계 집중

이번 평창올림픽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 대회인 만큼,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출전하거나 메달이 결정되는 주요 경기 일정을 생중계하며 올림픽 열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오는 14일 오후 4시 40분에는 아이스 하키 여자 조별 예선 경기 남북단일팀vs일본의 경기가 중계되며, 15일 오후 8시에는 이승훈이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경기를 만나 볼 수 있다.

17일에는 최민정, 심석희, 김아랑 선수 등이 출전하는 쇼트트랙 여자 1천500m경기 중계가 진행된다.

18일 오후 8시에 시작되는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경기와, 이상화 등이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경기는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아, 온 가족이 함께 TV중계를 시청하며 응원해보는 것도 좋겠다.

종편과 케이블 채널은 대체로 올림픽 일정과 상관없이 정상 방송될 방침이다.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아쉽게도 이번 설에는 KBS와 MBC의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들을 만날 수 없게 됐다.

지난해 추석에 8개의 파일럿 예능들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던 KBS는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파일럿 예능을 편성하지 않는다.

얼마 전에 끝낸 총파업 이후의 정상화 및 올림픽 중계를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매주 수요일 방송되는 ‘살림하는 남자들2(살림남2)’를 올림픽 중계로 14일 결방하는 대신 김승현의 절친 최제우가 출연하는 설특집 방송을 설날인 16일 오후 6시 20분, 기존 65분에서 90분으로 확대 편성해 시청자를 찾는다.

또한 설 특집으로 ‘불후의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왕중왕전을 오는 15일 오후 2시 10분, 16일 오후 2시 40분에 방송할 예정이다.

MBC 또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이지는 않지만, 대표 명절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설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볼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대회(아육대)’부터 17년 만에 뭉친 그룹 H.O.T.의 무대를 만날 수 있는 ‘설특집 무한도전’, 스타와 스타 가족들이 함께하는 설특집 미스터리 게임쇼 ‘문제는 없다!’(18일 오전 9시 5분 방송) 등이 설 연휴를 책임진다.

오는 15, 16일 양일간 방송되는 아육대는 사상 최초로 볼링 종목을 신설해 더욱 흥미진진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H.O.T.의 공연 준비 모습 등이 공개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무한도전-토토가3’는 17일 밤 10시 25분에 방송된다.

또한 인기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16일 밤 11시 10분 방송), ‘복면가왕’(18일 오후 5시 35분 방송), ‘랭킹쇼 1,2,3’(16일 밤 8시 55분 방송)가 설특집으로 꾸며져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SBS는 지상파 3사 중 유일하게 파일럿 예능 ‘로맨스 패키지’를 방송한다.

로맨스 패키지는 20대와 30대 사이에서 유행으로 떠오른 ‘호캉스(호텔+바캉스)’와 ‘연애’를 접목시킨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연애하고 싶은 도시 남녀들이 3박 4일간의 연애 패키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총 10명의 젊은 출연자들이 참가하며 이들은 호텔에 들어오는 금요일부터 나가는 월요일까지 자신의 연애 상대를 찾아 나서게 된다.

MC를 맡은 전현무와 한혜진은 패키지 일정 안내부터 게임 진행, 상황 중계, 연애 상담을 도맡는 ‘로맨스 가이드’로 변신, 출연자들을 지켜보며 이들의 심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

1부는 오는 16일 오후 8시 35분, 2부는 오는 1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케이블채널 tvN은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 18일 저녁 6시 20분에 설 특집 2부작 예능 ‘자리 있나요’를 방송한다. ‘자리 있나요’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주말의 힐링과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과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교감하며 맛과 멋과 정이 가득한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사람들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보여줄 MC로는 김성주와 김준현, 딘딘이 출연한다. 또한 16일 오후 11시 10분에는 설 특집 예능 ‘비밀의 정원’이 첫 방송된다.

비밀의 정원은 심리학과 연관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성격 유형과 행동분석 등 흥미로운 시점으로 이야기 하는 토크쇼다. 정형돈, 성시경, 장윤주와 심리전문가들이 출연해 그 동안 궁금했지만 방송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심리 분석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2부작으로 방송되며 2회는 24일 오후 12시에 방송된다.



▶골라보는 설 특집 영화

명절에는 역시 TV앞에 앉아서 명절특선영화를 기다리는 것도 묘미다.

먼저 KBS는 연휴 하루 전인 오는 14일 오후 11시부터 영화 ‘특별시민’을 선보인다.

특별시민은 차기 대권을 노리며, 헌정 사상 최초의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변종구(최민식)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어 15일에는 명품 조연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럭키’가 방송된다. 럭키는 실력파 킬러가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기억을 잃은 후, 자신이 배우였다는 오해에 빠져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영화다.

이날 SBS는 오후 11시 55분 부터 ‘열정같은 소리하고있네’를 선보인다. 신입사원 박보영과 상사 정재영의 ‘케미’를 엿볼 수 있다.

또한 JTBC는 오후 9시 정우성, 조인성 주연의 ‘더킹’을 방송한다. 정치인들의 민낯을 낯낯이 드러내는 작품으로, 지난해 개봉당시 5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작이다.

이어 오후 11시 30분 부터는 ‘싱글라이더’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성공한 증권맨이 나락으로 떨어지며 고독해지는 모습을 연기한 이병헌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16일에는 SBS에서 특선영화를 만날 수 있다.

오후 5시 30분에는 ‘보안관’이 방송되며, 오후 10시 50분에는 권상우, 성동일이 출연하는 ‘탐정:더비기닝’이 전파를 탄다.

보안관은 마을의 보안관을 자처하는 부산의 토박이이자, 전 형사인 대호(이성민)가 마을에 발생한 마약 유통사건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탐정은 권상우와 성동일의 합동 추리작전을 통해 두 사람의 조화를 엿볼 수 있는 영화다.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