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현금수요 증가에 따라 인천지역 경제 주체들을 위한 특별 화폐공급이 이뤄진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설 명절 맞이 지역경제 주체들의 현금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지역 내 금융기관 등을 통해 총 1천890억 원의 특별 화폐공급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 화폐공급으로 인천지역 내 금융기관들이 기업이나 개인고객의 설 자금 수요에 맞춰 화폐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설 명절 전 지역 주민들의 신권교환에 불편함이 없도록 화폐교환 창구를 특별 증설해 운영하는 등 창구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특별 화폐공급기간 중에도 화폐교환창구를 통해 소손권이나, 손상주화 등을 지속적으로 교환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화폐사용의 편의성 및 유통화폐 정화도 함께 실시한다.

유정희기자/ryujh@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