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여주시와 국내에서 15번째로 유소년 및 장애인 풋살 전용경기장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한 거스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축구팀 전 감독이 여주시청 로비에서 팬 사인회를 갖고 있다. 김규철기자

거스히딩크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여주시청 로비서 팬 사인회

2002년 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 축구감독을 맡아 4강신화를 창조한 거스히딩크(72·네덜란드) 전 감독이 13일 오후 여주시와 유소년 및 장애인을 위한 풋살 전용구장 설립에 관한 히딩크 드림필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주시청 1층 로비에서 유소년 및 팬들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가졌다.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기억하고 그에 대한 감사의 약속과 보답으로 지난 2007년 재단을 설립·활동중인 거스히딩크 전 감독은 2015년 이천시에 13번째 풋살경기장을 설립했으며, 이날 오전 14번째로 광명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15번째로 여주시와 풋살 전용구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편 여주시는 강천면 체육공원에 있는 기존의 풋살 경기장을 전용구장으로 사용하거나 새로운 전용구장 건립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