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오는 4월3일 퓨처스리그를 개막하는 등 경기일정을 13일 확정, 발표했다.

올 퓨처스리그는 지난해와 같은 북부리그와 남부리그로 나눠 경기를 펼친다.

북부리그에는 경찰, SK 와이번스, 화성 히어로즈, 고양 다이노스,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가, 남부리그에는 상무, KIA 타이거즈, kt wiz,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가 속했다.

2018 퓨처스리그는 총 576경기, 팀당 96경기를 치르며 동일리그 팀 간 12차전, 인터리그 팀 간 6차전씩 펼친다.

경기 개시시간은 오후 1시다. 하지만 혹서기 선수들의 체력 보호와 야간 경기 적응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한 퓨처스 서머리그 기간에는 KBO 정규시즌 경기개시시간에 준해 평일 오후 6시 30분, 주말 오후 6시에 경기에 돌입한다. 9월 1일은 오후 5시, 2일은 오후 2시에 경기를 치른다.

서머리그는 지난시즌 72경기에서 올 시즌 120경기로 확대했다.

1차 서머리그는 7월 23일∼8월 12일, 2차 서머리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KBO 정규시즌이 중단되는 8월 21일부터 9월 2일이다.

정규시즌이 중단되는 2차 서머리그 기간에는 퓨처스리그 경기가 1군 경기장인 잠실, 문학, 사직, 수원, 대전, 광주, 대구, 고척, 마산 등에서 열린다.

퓨처스 올스타전 휴식 기간은 7월 12∼15일, 4일간이며 취소경기 재편성 예비일은 7월 3∼11일, 7월 17∼22일, 8월 14∼19일이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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