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소방서가 죽산면 매곡마을 등 35개 마을에 소화기 1천700대 보급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안성소방서
안성소방서는 죽산농협 조합장 및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산면 매곡마을 등 35개 마을에 소화기 1천700대 보급 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소화기 보급 행사는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와 관련해 소화기 보급률을 높이고 화기 취급이 늘어나는 겨울철을 맞아 주택화재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2017년 2월 4일부터 설치가 의무화 돼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 소화기는 세대별 1개,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세대별 구획된 실마다 한 개씩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과 홍보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안성 지역내 모든 주택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100% 보급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홍보와 행사를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심재용·최화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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