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두바이 국제 건축기자재전에 참가한 화성시 기업 키모텍이 외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하고 있는 모습.
화성시가 지역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12개 분야 315개 사에 14억5천3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분야는 ▶해외전시회 개별·공동관 참가 ▶시장 개척단 ▶해외수출 상담회 ▶KOTRA 해외지사화 ▶외국어 홍보물·웹사이트 제작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무역인력 양성교육 ▶외국어 통·번역 ▶수출 패키징 ▶해외규격인증 취득 지원 등이다.

시는 지난해 191개사 7억6천300만 원을 지원해 3천700만불 상담실적을 거둔 데에 따라 올해는 90%가량 예산을 증액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이달 23일까지 동남아와 북중미 시장개척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해 상담장 및 차량임차료, 통역비, 시장조사비, 해외마케팅비, 항공료(50%) 등을 지원한다.

시장 개척단은 오는 4월 중동(이스탄불, 카이로)을 시작으로 5월 동남아(호치민, 양곤), 북중미(토론토, 멕시코시티), 9월 미국(LA, 댈러스) 10월 하노이, 쿠알라룸푸르 지역으로 파견되며 신시장 개척 및 우호도시 경제교류를 위해 6월 키예프와 바쿠, 9월 산둥성(위해, 청도)에서 해외수출상담회도 개최한다.

해외전시회 공동관은 4월 베트남 하노이 종합전, 5월 중국 충칭 글로벌소싱페어, 7월 플로리다 의료기기전, 10월 오사카 기계요소기술전, 11월 두바이 국제건축기자재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해외 전시회 및 시장개척단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기업경제과 기업지원팀(031-369-2102)으로 문의하거나 화성시 홈페이지(www.hscity.go.kr)를 참고하면 된다.

신창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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