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A연합
대만서 규모 6.4 지진 발생…호텔 등 건물 무너져 2명 사망·100명 부상

대만 동부해안에서 6일 밤 11시50분(현지시간)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호텔 등 건물이 무너지면서 2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부상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은 화롄 북동쪽으로 약 21㎞ 떨어진, 깊이 1㎞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사흘 동안 소규모 지진이 거의 100차례 발생했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윌리엄 라이 대만 행정원장(총리)은 항구도시 화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2명이 사망하고 114명이 부상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가 중상을 입었다.

이날 지진으로 먀샬 호텔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일부가 파괴됐다. 당국은 투숙객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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