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가 스프링캠프 평가전을 생중계한다.

kt는 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리는 일본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총 8경기를 인터넷 생중계한다고 5일 밝혔다.

중계는 아프리카TV와 구단 어플리케이션 ‘위잽(wizzap)’에서 볼 수 있다.

kt는 2016년부터 KBO구단 최초로 스프링캠프 평가전 생중계를 시작했다. 올해는 장비를 보완해 더 생생하고 안정적인 중계 서비스를 선보인다.

먼저 다양한 화면을 HD급 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다. 끊김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불안정한 현지 네트워크 구간을 스위처 장비 등으로 유선화했다. 또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윤동현 BJ가 캐스터로 참여하며 선수 응원가와 자체 제작한 스코어보드도 중계에 활용된다.

한국시간으로 새벽에 열리는 만큼 시청이 어려운 팬들을 위해 당일 오후 6시부터 구단 유튜브(https://goo.gl/ZUvrek)에서 녹화중계한다.

한편, kt 선수단은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21일까지 훈련한 뒤 바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샌 버나디노로 이동해 3월 8일까지 구슬땀을 흘린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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