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사회적 기업의 자립성장을 돕는 사회적경제지원기금 융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60억 원의 사회적경제지원 기금을 활용해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의 시설 인프라 구축과 경영개선, 공공프로젝트 진행, 부동산 자산화, 협의회 자조기금 등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9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15년 사회적경제지원기금 608억 원(이자포함 620억 원)을 조성해 융자사업뿐만 아니라 컨설팅과 교육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람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회적경제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발안신용협동조합과 협약을 맺고 긴급경영자금이 필요한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시 융자 사업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창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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