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훼손된 페루 나스카 문양의 모습.

페루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나스카(Nazca) 문양이 어이없는 트럭 운전사 탓에 훼손됐다.

31일(현지시간) 엘 코메르시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하이네르 플로레스가 지난 27일 페루 남부에 있는 나스카 보호 지구에 무단으로 대형 트럭을 몰고 난입했다.

현장을 지키던 관리인이 트럭을 막으려고 출동했으나 손쓸 틈도 없이 트럭이 보호 지구에 들어가 버렸다고 한다. 가로 50m, 세로 100m 지역에 트럭 바퀴 자국이 깊게 남는 바람에 나스카 문양 3곳이 파괴됐다.


▲ 31일 훼손된 페루 나스카 문양의 모습.
▲ 31일 훼손된 페루 나스카 문양의 모습.
▲ 31일 훼손된 페루 나스카 문양의 모습.
▲ 31일 훼손된 페루 나스카 문양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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