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준(광명북고)이 2018 중고연맹회장기 전국 학생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서 2관왕에 올랐다.

김문준은 30일 경남 밀양배드민턴전용경기장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고 2학년 단식 결승서 최지훈(전주생명과고)을 2―0(21―12 21―18)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했다.

광명북고의 단체전 2연패를 이끌었던 김문준은 이날 단식도 석권함으로써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또 기동주·정우민(광명북고)도 남고 1학년 복식 결승서 오민규·이석찬(당진정보고)조를 2―0(26―24 21―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라 단체전에 이어 2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시흥 장곡고는 여고 1,2학년 복식을 모두 석권했다.

이유림·장현지 조는 2학년 복식 결승서 이정현·김민지(성일여고)조를 2―0(21―11 21―19)으로 제압하고 우승했으며, 윤선주·박수연 조는 1학년 복식 결승서 김아영·이나원(영덕고)조를 역시 2―0(21―17 21―16)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수원 명인중은 여중 1학년 단복식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홍유빈은 단식 결승서 최경진(언주중)에 1―2(19―21 21―15 17―21)로, 전아람·최민주 조는 복식 결승서 최경진·김나현(언주중)조에 1―2(19―21 22―20 17―21)로 각각 패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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