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립도서관은 2018년 가장 책을 많이 읽은 다독자 15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정기준은 지난해 대출을 가장 많이 한 다독자로써 도서관 3곳(나룰, 신장, 덕풍)에서 각각 50명씩 선정했다.

선정된 다독자들에게는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대출 권수가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다독자들은 지난해 1인당 월 평균 20권을 대출, 평균 1.9권을 대출한 일반이용자의 10배가 넘는 도서를 대출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다독자 선정이 독서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책 읽는 지역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립도서관은 다자녀 가정(2인 이상)도 대출 권수 확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한 ‘2018년 다독자 명단’은 하남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hanamlib.go.kr)와 도서관 내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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