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석희. 연합
빙상연맹 "심석희 코치에 폭행 당한 사건 관련 이사회 개최 예정"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20·한국체대)가 코치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에 관해 대한빙상연맹 측이 입장을 밝혔다.

19일 대한빙상연맹 측은 "심석희 사건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그 후 정확한 조치를 밝히겠다"라고 밝히며 "심석희가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18일 심석희가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에게 폭행을 당하는 등 마찰을 빚어 지난 16일 선수촌을 이탈했다가 복귀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심석희는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한 개, 은메달 한 개, 동메달 한 개를 따낸 한국 쇼트트랙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다. 평창에서도 최민정(20·성남시청)과 함께 대표팀의 쌍두마차로 꼽혀왔다

한편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코치 A씨는 직무 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그 자리에는 박세우 경기 이사가 합류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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