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안산시청 김미나(왼쪽 4번째)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와 코치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청 펜싱부가 최근 강원 양구에서 개최된 ‘2018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성적을 거두며 올해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뎠다.

안산시청은 사브르와 플뢰레 두 종목의 여자 펜싱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해 10월 최명진 코치(전 국가대표 플러레 코치) 영입에 이어 2018년 김미나 선수까지 영입하며 플뢰레 종목 전력을 보강했다.

2018년 첫 대회인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대회에서 플뢰레 종목 김미나 선수가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고, 플뢰레 종목 단체전에서도 3위에 올랐다.

사브르 종목 역시 2017년에 이어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단체전에서 맞수인 익산시청팀과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고, 개인전에서는 김지영(국가대표)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 이어 지난해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윤소연(사브르)이 출전한 ‘2018 대한펜싱협회 청소년·유소년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이 강원도 양구에서 진행 중으로 안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막내 윤소연 선수의 활약도 기대되고 있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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