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경기농협)는 18일 포천시 영북농협에서 임직원재해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활동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 여원구 양서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손연식 안양축협 조합장, 이종근 부천원예농협 조합장, 이상용 영북농협 조합장 등 포천시 관내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조합장들은 “AI 바이러스는 75℃ 이상 5분간 가열 시 사멸돼 인체에 무해하지만 막연한 불안감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있다”며 “양계농가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모든 국민이 국산 가금육 소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황호영기자/alex17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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