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세상에 이런 일이' 독특한 그림 그리는 男, 2% 부족해 보이는 그림의 비밀은?

18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제작진은 독특한 그림을 그리는 단골손님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대전광역시로 향한다.

이날 제보를 받고 만난 남자의 그림은 그리다 만 것 같아 뭔가 2% 부족해 보인다. 하지만 이 그림에는 하나같이 비밀이 숨어있다고 한다.

주인공의 집을 찾찾아가자 현관 입구부터 원룸을 가득 채우고 있는 이해할 수 없는 그림들이 가득했다. 미완성 그림에 대한 의문은 계속됐는데 알고 보니, 그림과 소품이 만나면 그림이 되는 것이었다.

손톱깎이는 널뛰기로, 칫솔은 샤워기로. 생활 소품으로 그림을 그리는 허선재(24세)군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시간 불문 장소 불문! 24시간 내내 아이디어 풀 가동 중이라는 주인공. 밥을 먹다가도 머리를 하다가도 아이디어가 번뜩인다. 덕분에 주변 사람들의 감탄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는 어떻게 소품아트에 빠지게 된 걸까? 지금까지 미술과는 거리가 먼 길을 걸어온 주인공. 그런데 2년 전 우연히 붕어빵을 한 입 베어 먹고, 빈자리에 사람 얼굴을 그려 넣은 것이 소품 아트의 시작이었다고 한다.

이 밖에 7살 국악 신동, 휠체어에 할머니를 태우고 산책하는 할아버지 등이 출연한다. 오늘(18일) 오후 8시 55분 방송.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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