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후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KB 스타즈와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경기에서 삼성생명의 토마스가 레이업 슛을 하고 있다. 연합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엘리사 토마스가 2017~2018시즌 정규리그 4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토마스가 기자단 투표에서 69표 중 47표를 따내 박지수(국민은행·16표), 나탈리 어천와(우리은행·6표)를 제치고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고 15일 밝혔다.토마스는 2014-2015시즌 7라운드에 이어 통산 두 번째 라운드 MVP로 이름을 올렸다.토마스는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7분 56초를 뛰며 31.8점, 14.4리바운드를 기록해 삼성생명이 3승 2패를 거두는 데 힘을 보탰다.4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은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5.4점, 4.4어시스트, 3점 슛 성공률 30%를 올린 김이슬(KEB하나은행)이 차지했다.김이슬은 WKBL 심판부와 경기운영 요원, 기술위원(TC), 감독관 투표에서 김소담(KDB생명·10표), 최은실(우리은행·2표)을 따돌렸다.

장환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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