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이 조나탄의 중국 슈퍼리그 톈진 테다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수원은 13일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조나탄의 이적과 관련한 톈진 구단과의 업무가 오늘 모두 마무리됐다”라며 “조나탄의 톈진 이적이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22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올랐던 조나탄은 공격수 영입이 시급한 톈진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중국행’을 선택했다.

톈진은 조나탄 영입을 위해 이적료로 수원에 65억원을 제시했다. 또 조나탄에게는 수원에서 받았던 연봉(약 7억원)의 3배 수준 이상을 약속했다.

결국 조나탄은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했고, 수원은 이날 톈진과 이적 업무를 마무리하면서 조나탄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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