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오뚜기 CF 캡쳐
26세 뮤지컬배우 함연지, 연예인 주식 부호 5위… 그 배경은?

뮤지컬배우 함연지(26)가 '연예인 주식 부호' 5위에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 재벌닷컴은 12일 기준 국내 100억 원 이상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연예인은 총 7명이라고 밝혔다.

1위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1천558억1천만 원), 2위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951억3천만 원), 3위는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730억 원)로 나타났다.

이어 4위 키이스트의 최대주주인 배우 배용준(429억 원), 5위 '오뚜기' 일가의 3세인 뮤지컬 배우 함연지 씨(311억2천만 원), 6위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270억7천만 원), 7위 탤런트 출신의 박순애(229억3천만 원) 순이었다.

이 중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눈에 띈다. 순위권에 든 연예인 7명은 기획사 사장 또는 중견배우인데 반해 함연지는 26세의 어린 나이에 연예인 주식 부호 5위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다. 현재 함연지는 오뚜기 지분 1.16%를 소유하고 있다.

한편 함연지는 대원외고, 뉴욕대학교 티쉬예술학교 연기과를 졸업하고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했다. 당시 그룹 SES 출신 바다, 소녀시대 서현과 함께 주인공 스칼렛 역을 꿰차 주목받았다.

이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무한동력', '지구를 지켜라' 등에서 열연을 펼쳤으며, KBS1 드라마 '빛나라 은수'에 조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박병준기자/pb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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