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 연합
박지성 모친상, 요양병원 계시던 할머니도 오늘(12일) 별세 '슬픔 두 배'

박지성(36·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겸 JS 파운데이션 이사장)이 모친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할머니도 같은 날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성의 모친은 지난해 크리스마스께 아들 가족을 보기 위해 영국 런던을 방문했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12일 끝내 별세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축구협회는 "장례와 관련한 절차를 가족들이 논의 중"이라고 알렸다.

특히 박지성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날 오후 박지성의 할머니 김매심씨도 요양병원에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박지성의 현역 시절 국가대표팀 경기와 소속팀 경기를 모두 챙겨볼 정도로 손자 사랑이 특별했었다. 할머니 김씨의 빈소는 경기도 수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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