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를 피해 미술관에 가 보면 좋겠다. 또는 눈썰매나 스케이트를 타며 겨울 추위를 이겨보는 것은 어떨까.
이응노미술관은 12일 소장품 하이라이트 전시 '이응노 추상의 서사'를 개막했다.
이응노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을 선별,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이응노의 예술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다.
인지도 높은 이응노의 작품은 물론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작품을 포함해 모두 197점을 소개한다.
이응노는 한국 전통미술 바탕 위에 서구의 추상 양식을 사용하는 등 새로운 길을 개척한 작가다. 그는 먹과 종이, 동양적 추상 패턴인 한자를 소재로 추상화를 창작했다.
또 1970∼1980년대 다양한 군상 작품까지 이응노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겨울 놀이를 즐기며 추위를 즐겨봐도 좋겠다.
대전 오월드 눈썰매장은 겨울철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가족, 친구와 함께 새하얀 눈 사이를 썰매를 타고 질주하면,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도 스케이트장과 민속썰매장이 마련돼 있다.
야외스케이트장(1천800㎡)과 민속썰매장(900㎡)은 각각 400명과 1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크기로, 도심과 가까워 이용하기 편리하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