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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호남권 가볼만한 곳] 지리산·무동산 눈꽃 세상 펼쳐져

2018년 01월 12일(금)
디지털뉴스부 jbnews@joongboo.com

[주말 호남권 가볼만한 곳] 지리산·무동산 눈꽃 세상 펼쳐져

나흘 동안 광주·전남에 최고 29㎝의 폭설이 내리며 국립공원 지리산과 무등산에는 눈꽃 세상이 펼쳐졌다.

대설주의보 해제로 12일 오전 입산이 통제가 풀리면서 산 정상을 수놓은 눈꽃을 구경할 수 있다.

전남 구례군 지리산 노고단 일대에는 며칠 새 내린 눈이 나무를 수놓으며 새하얀 세상이 펼쳐졌다.

지리산 노고단(해발 1천507m)은 마치 산이 섬 위에 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멋진 운해를 선사하는 곳이다.

노고단의 운해와 겨울 설경은 발이 눈 속에 빠지는 고된 산행길을 무릅쓰고 산을 사랑하는 이들이 자주 찾는 대표적인 명소다.

무등산도 겨울철 앙상해진 나뭇가지가 흰색 눈옷을 갈아입었다.

중머리재∼장불재∼서석대로 이어지는 등산로 주변 눈꽃이 거센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이 장관을 연출한다.

다만, 눈꽃 구경에 나선 등산객들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폭설이 내리면 주요 등산로가 통제될 수 있으니 기상정보에 귀 기울여야 한다.

겨울산행은 추위로 체력 소모가 많고 길이 미끄러워 낙상과 돌연사 등 위험이 뒤따르는 만큼 방한용품과 아이젠, 비상식량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코끝이 시린 한파와 살을 에는 칼바람에 한껏 움츠리게 되는 계절이다.

'밖에 나가봤자 추운데 차라리 집에 있자'는 생각을 하기 십상이다.

추위를 물리치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천과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진안 홍삼스파를 권한다.

전북 진안은 '남한의 개마고원'이라는 별명이 붙은 정도로 청정 고원에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고원에서 재배한 인삼은 다른 지역보다 향이 진하고 항암효과에 탁월한 사포닌 성분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마이산 자락 홍삼스파는 우수한 품질의 홍삼과 한방의학을 결합한 복합 휴양시설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입구부터 전해지는 진한 홍삼 내음을 맡는 것만으로도 건강이 좋아지는 듯한 기분이 든다.

하늘정원이라 불리는 야외 스파에서는 마이산 절경을 바라보며 목욕을 즐길 수 있고 홍삼 성분이 가득한 안개와 이슬비 샤워로 묵은 피로를 씻어낼 수 있다.

나무 침대에서 마른 약초와 건초를 덮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홍삼 진액을 잔뜩 넣은 탕과 잔잔한 음악이 들려오는 '사운드 풀'은 일상에 지친 도시민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주변에 진안 특산물인 흑돼지와 인삼, 더덕, 산나물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음식이 있는 식당가도 있어 미식 여행으로도 제격이다.

뜨끈한 아랫목이 지쳤다면 진안 홍삼스파에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