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이 베테랑 골키퍼 양동원(31)을 FA(자유계약선수)로 영입했다.

양동원은 2005년 대전 시티즌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 수원 삼성으로 이적해 세 시즌을 보낸 뒤 강원FC와 상주 상무, 성남FC를 거쳤다. K리그 통산 88경기에 출전해 138실점을 기록했다.

양동원의 합류로 골키퍼 주전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양동원은 “안양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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